커피를 마시면서 커피가 되기까지
많은 가공방식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오늘은 커피가 되기까지 커피체리가 어떤가공방식을 가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추럴 방식(Natural Process)
내추럴 가공방식의 핵심은 베리향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에티오피아와 브라질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며 기후가 허락해야만!
할수있는 가공방식입니다
구조적으로는 가장단순한데
커피열매(체리)를 수확해서 아프리칸베드라는 곳에 말립니다
말릴수 있다는 자체가 기후가 허락해야만 할수있습니다
만약에 비가 갑자기 온다거나 하게된다면 그자체로 망해버리기때문에
건조 과정도 긴편인데 3~4주정도 가공합니다
건조과정이 긴 만큼 외부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어 부패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징으로 복합적인 과일맛과 산미가 있는데
어떤나라도 따라올수가 없습니다
피킹>>솔팅(솎아내는작업)>>드라잉>>밀링
허니프로세싱(Pulped Natural)
펄프드 내추럴 가공법은
내추럴 가공방식과 과정이 매우 비슷한데요 차이점은
점액질을 제거하고 안하고 차이입니다
열매와 과육을 제거하는 펄핑 과정을 거친 후 점액질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내추럴 커피의 불균일한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하였고
브라질에서는 펄프드 내추럴이라고 부릅니다
허니 가공은 점액질이 얼마만큼 남기고 건조하는지에 따라
화이트 허니, 옐로우 허니, 레드 허니, 블랙 허니, 등으로 세분화하여 가공하는데
건조 속도와 기간을 잘 조절해야 점액질로 인한 미생물의 활동 및 품질저하를 막고
좋은 품질의 커피를 생산할수 있습니다
워시드 가공방식(Washed)
워시드 가공방식은
열매의 과육을 제거하는 펄핑 과정과 점액질을 제거하는 과정을 마친 후에건조하는 방식입니다
점액질은 불용성 물질로 파치먼트에 단단히 붙어 있기때문에
점액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발효와 같은 생화학 반응을 이용하거나
물리적으로 제거해야합니다 물없이 발효시키는 건식발효 방식과
물에 담가 발효시키는 습식발효 방식이 있습니다
기계를 사용해 점액질을 제거하는 방식은 생화학 반응을 이용한 방식에 비교하면
물 사용량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작업시간이 짧아 과발효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과육을 제거하기 때문에 과육이 가진 단맛도 함께 제거되고
그로인해 맛에서의 풍부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효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커피의 산미가 살아나고
다양한 아로마가 나오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각의 커피가공방식마다 특징이 있기때문에
여러가지 방식으로인해 커피가 다양한 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추럴을 선호하는데
확실히 체리향이 더 워시드보다 특별해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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