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리스타 2급필기에 이어서 바리스타 2급실기 합격 및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리스타 2급 실기 따끈따끈한 합격발표가 나왔습니다
발표는 원래 저번주 일요일날 됐었구요
점수는 80점..흠..턱걸이는 아니지만 너무 낮았습니다. 제가 너무 긴장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그냥 독학으로만 동영상 5번정도만 보고 갔습니다. 준비물도 지인통해서 알게되서 챙겨갖고 갔습니다.
준비물 . 린넨 or 행주 5장 앞치마
복장 흰색와이셔츠에 검정 바지 그리고 구두
좀 실망인게 아무리 복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저렇게 안하고 가면 감점요인이 될수도 있단 말에 부랴부랴 셔츠 준비하고 구두준비하고 15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앞치마는 뭐 대강 아무거나 입고 가셔도 되더라구요 허리에 매는 앞치마나 그냥 목에거는 앞치마
저는 그냥 가까운곳에 시험장소가 있어서 그쪽으로 신청을 했었습니다. 시험시간이 12시인데 왠만하면 정확히 맞춰서 오라고 미리오라는게 아니고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가게 되시면 시험관이 수험표에 있는 번호와 이름을 기재하라고 점수용지 3장을 줍니다.
그 점수용지에는 채점요인이 다 있었는데요 시간에 따른 감점요인도 있고 추출시간에 대한 감점요인도 따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기하시다가 시험장소로 들어가게 되는데 2인 1조로 들어갔었구요 안에는 시험관 2명 채점자 2명이 있었고
다들 보셨던 실기시험 동영상처럼 목소리가 나오면 5분 준비시간 시작하고 그다음 10분 에스프레소 4잔 카푸치노 4잔 이렇게 제출하시면 시험이 끝납니다.
저는 시간을 딱 맞춰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8초가 경과했다고 하시더라구요 ㅠ 그래서 감점요인 먹고 들어갔고 추출도 제가 생각했을때는 프리버튼으로 하는거라 초를 세고있다가 잘못 세서 30초도 경과했었던것 같고
그 따기 쉬운 2급이라도 시험이니 긴장이 너무 많이 되더라구요 머신도 처음써보는거기도 했고 다행히 저는 스팀압을 세게 하는편이라 스팀은 하기가 쉬워서 다행이었습니다.
시험끝나고 나오신분들 얘기들어보면 학원이랑 머신이 틀리더라 스팀이 힘들더라 그러는데 처음하시는분들은 좀 당황스럽긴 하실거라 생각됐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홀가분하기도 하고 15분을 위해서 연습은 하나도 안하긴 했지만 다른분들은 노력했겠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처음 바리스타 2급을 딴다고 생각했을때는 "이게 꼭 있어야하나?" 생각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합격하고 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력서에 한줄 써놓을거 생기긴 하니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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