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푸치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푸치노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풍성한 우유거품을 얹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커피인데요, 카푸치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점을 모르시더라구요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과 더불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처음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먹지 않았으나, 현재는 카푸치노 위에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먹기도하고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갈아서 얹기도 한다. 라고 지식사전에 나와있습니다.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에게서 유래되었다. 카푸친 수도회의 수사들은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는데, 진한 갈색의 거품 위에 우유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수도사들이 입던 옷의 색깔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카푸치노를 캅푸쵸(cappuccio)라고도 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카푸치노에도 종류가 있다는걸 아시는 분 있으실거에요!
카푸치노는 드라이 카푸치노(Dry Cappuccino)와 웻 카푸치노(Wet Cappuccino)가 있습니다!
드라이 카푸치노는 저 위에 사진처럼 우유거품이 두껍고 많은 것이고 흔히들 마셨을때 입가에 거품자국이 나오고 컵에 우유거품이 많이 남아있으면 그건 거진 다 드라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일반 카페를 가시면 근데 드라이로 주는데가 거의 없습니다. 다들 웻으로 주죠 드라이는 아트를 할수가 없는데 아트를 하는게 있긴 있습니다.
간혹 인터넷에 커피위에 고양이나 개를 3d처럼 보이게 하는 아트가 있는데 그건 드라이 카푸치노만 할수 있습니다. 거품이 두꺼워야 그런 모양이 나올수 있기 때문이죠
웻카푸치노는 드라이 카푸치노와 다르게 풍성한 거품과 우유를 잘 섞어서 만듭니다. 그런다음 그 밀크스팀을 에스프레소와 잘 혼합해주시면 되는데 드라이보다는 우유폼 양을 좀 적게 하는편입니다.
그래서 드라이카푸치노와 라떼사이의 우유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일반 카페를 가시면 거의 다 웻카푸치노로 주실거에요 드라이 카푸치노를 만들려면 시간이 좀 걸리게 되서 빨리 빨리 나가야되기 때문에 웻카푸치노로 다들 나가는 편입니다.
드라이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두꺼운 폼과 부드러운 우유를 부드러운 우유부터 부어준다음(크레마가 안깨지게) 그런다음에 그 위에 두꺼운 거품을 올려줍니다.
일반분들은 이 차이에 대해서 잘 모르시기도 하고 고객님들중에도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점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우유거품 차이입니다"라고 말씀드리긴 하지만 웻과 드라이는 설명을 잘 안해드리는 편입니다.
카푸치노에 대해 궁금중이 좀 해결되셨나 모르겠습니다. 현직에 계신분들이나 이제 바리스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알아가는시간이 되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날씨가 선선해져 가는데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하시면서 여유를 즐기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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