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마석)카페 "이월로스터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오늘은 핸드폰이 망가져서 수리를 받다가 근처에 괜찮은 카페 없나 검색해보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핸드폰도 망가져서 메인보드가 나가서 돈도 많이 들어가구 기분도 울적해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힐링이나 해야되겠다 하고 찾아가본 곳입니다.

남양주 마석 차산리에 위치한 "이월로스터스"입니다. 네비로 찍으면서 가는데 어? 내가 아는길인데 여깄었네 하고 친근감 느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카페이름이 왜 이월로스터스 인가 했더니 그냥 말그대로 2월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2월에 생겼다해서 이월로스터스라고 매장이름을 정하셨더라구요. 그리고 서울 송파쪽에도 매장이 또 있었습니다.

 

 

FEBRUARY"2월"로스터스라고 글짜가 있는 매장 입구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차를 여러대 세울수 있을정도로 넓습니다. 차는 꼭 가지고 가셔야될것 같습니다. 차가 없으면 웬만하면 가기 힘드실거에요

 

 

가게안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흠 통유리를 했는데 왜 앞에 벽돌을 이렇게 쌓았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근데 또 나름대로 커피를 마시면서 보니 은근 갬성이 느껴지더라구요. 규모가 작은줄 알았는데 매장이 의외로 엄청 컸습니다.

 

매장 내부

와 인테리어 완전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손님이 저 혼자라 초큼 외롭기도 했습니다. 아니 이좋은데 왜 손님이 없을까? 이런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 근데 인테리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뭔가 모던하고 감각적인 테이블도 깔끔하게 오와열이 맞춰줘 있고 정말 좋았습니다.

 

깔끔한 BAR 고급머신들!

이월로스터스 메뉴판

 

커피가격도 외부에 있는곳치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이정도 인테리어에 분위기면은 이정도면 너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여기도 덕소 "로우키" 처럼 매장분위기도 비슷하면서 가격도 비슷하더라구요 매장 거리차이가 차로 한 10분정도? 그 차이밖에 안납니다. 이렇게 좋은곳이 가깝게 붙어있었다니...

 

 

 

진열되 있는 원두와 디저트들

디저트도 몇가지 있어서 커피마시면서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원두도 앞에 갈아놓은게 있어서 향을 맡아보시고 구매하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커피마시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가 마신 에티오피아 빌로야 내츄럴G1 커피입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원두프로파일 카드도 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설명도 잘 나와있고 좋았습니다. 커피가 되게 산미가 있을줄 알았는데 은근한 신맛에 톡쏘는 맛이 아닌 입안을 촥 감기는 그런 산미였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 혼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지만 매장을 전체 빌린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힐링도 하면서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가는길에 건너편 건물에는 로스팅 공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안에도 고오오급 로스팅 머신과 EK-43그라인더라니... 정말 커피인으로서는 꿈에 그리던 머신들이 많았습니다.

원두로스팅하는것도 보여주시니 믿음이 가네요..

 

 

나가는길에 콜롬비아 내츄럴 원두를 구매하고 가격은 16000원! 200G! 아 좋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드립백을 선물로 또 주시더구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만월블렌딩 집에가서 드립백이랑

콜롬비아원두 내려서 마셔야겠습니다. 

 

여기 "이월로스터스"는 참 자주 오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좋고 카페인테리어도 괜찮고 커피맛도 좋고 여러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감성 및 커피맛을 보고 싶으신분들 꼭 가세요! 후회안할겁니다!